달리기 조깅 느낌이지만, 어느새 나도 달리기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꾸준히 한 것 같다. 월, 수, 금마다 4.5킬로 정도 달리기를 벌써 1년 가까이 해왔다. 달리기를 하면서 땀을 흘리고, 숨이 차고, 바람을 느끼는 등 신체적인 자극을 많이 자각하는 시간들이었다. 동시에 통증이 생기는 부위가 생기면 그 부분이 왜 아플까 알아보면서 통증이 안 느껴지도록 예방을 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적응해 나갔고 어느 새부터 달리기를 하면서 몽상하는 상태까지 가기도 했다. 페이스도 잘 조절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보면 30분 순식간에 가고 땀은 흘러있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플로깅 달리기를 하면서 계속 인스타에 업로드를 했다.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활동을 한 것인데,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