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프/건강

운동, 밥, 잠, 마음

가랑비 2023. 6. 3. 12:49

  나만프에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결국 독립이었다.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이 내가 원하는 나 만들기 프로젝트였던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여전히 한국은 경제적 독립에 허덕이고 있다. 경제적 독립이 곧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나에게 선행되어야 했던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나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것을 비교적 손쉽게 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1. 운동, 2. 밥, 3. 잠, 4. 마음 이 네 가지이다. 내가 생각하는 논리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지니까 밥을 먹고 그렇게 에너지를 얻어서 하루를 보낸 다음 만족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서 숙면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은 건강한 힘을 얻게 될 것이며 선순환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나의 주장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스스로에게 적용하길,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서 걷는다. 배가 고파지므로 밥을 먹는다. 그렇게 깨운하게 일어나서 밥을 먹어 에너지를 얻어서 내가 원하는 행동으로 일과를 채운다. 꼬꾸라질 때야 늘상 있는 일이지만, 해낸 것에 충분히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그렇게 잠자리에 누워 잠에 들기 전에는 스스로 인정하는 하루를 살았다고 토닥여주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아침에 수영을 가는 게 나에게 굉장히 의욕적이게 하는 요소가 되어있는 상황이어서 1주일에 2번은 아침 수영을 간다. 이 날은 밥을 안 먹을 수가 없게 된다. 밥까지 만족스럽게 먹었으면 이미 충분히 뿌듯한 하루가 되어있다. 그럼에도 에너지가 넘쳐서 뭔가 더 해볼 수 있겠다고 느낀다. 아침 산책은 수영을 가지 않는 날 계속 누워있게 되는 나를 또 몇 개월 겪다가 한 번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시도했던 것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서 최근 다시 시도하는 중이다.

  무엇이 됐든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나를 의욕적이게 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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