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집중 3

초집중3

1부를 읽고 나서 초반처럼 읽으려는 의욕이 사라짐을 느꼈다. 그냥 자연스럽게 뒀다. 여유를 갖고 아침걷기도 하고 천천히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그 덕인지 이 책을 무겁게 들고 다니다가 반납하지 않고 다행히도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렇게 2, 3부를 읽고 처음 책을 접했을 때와 같이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접했고 다시 휴식을 가졌다. 제일 긴 분량을 가진 3부에서 다룬 내용이 약간은 아쉬움이 컸다. 이 때문인지 더 괜찮은 내용이 있을 거란 기대가 사라진 상태였다는 것을 인지했다. 다시 한번 책을 꺼냈다. 나에게 올해의 책으로 골라도 될 만큼의 임팩트를 주는 책이었고, 그 이유로 내가 딱 지금 집중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다룬 책이었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그렇게 나머지 내용을 2일에..

내꺼내/글따기 2023.06.18

아침 걷기 카페 구경

오늘 또 쓰던 것을 날려서 기억나는 대로만이라도 쓴다. 오늘은 눈이 잘 안 떠졌다. 그래도 충분히 잔 덕인지 몸이 거뜬히 일으켜진다. 자는 시간은 고정해도 깨는 시간은 자연히 둬야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음에는 그렇게 해봐도 좋겠다. 오늘도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켜서 폰도 두고 일단 나갔다.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를 지나가는데 정문에 청소하고 계신 분이랑 눈 마주칠 뻔했다. 대화라도 걸어볼까 했는데 그냥 지나갔다. 11시에 연다고 하니 다음에 이용해 봐야겠다. 그리고 호랑이 석상 구경한 다음, 다른 카페 구경했다. 무인카페는 10시에 운영한다고 해서 이용하진 못했지만, 문 밖에서 내부 구경이라도 했다. 깔끔해서 좋아 보였다. 그리고 물 보러 가는 길에 콩 석상도 보고, 물 구경 하다가 돌아왔다. 돌아오는..

나만프/건강 2023.06.05

초집중 - 니르 이얄, 줄리 리

https://m.youtube.com/watch?v=xdhAlLwDuMM&feature=share 돌콩님의 초집중 저자 인터뷰 어제도 글로 옮겼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고민이 있었다. 내가 분명 원하는 것임에도, 그것에 시간을 쏟지 않고 있는 점을 발견한 나는 이것이 문제라고 느꼈다. 왜 거기에 시간을 쓰지 않고 자꾸 '딴짓'을 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길, 어쩌면 나는 여전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두려워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친구에게 이 얘기를 무심코 공유하게 됐다가 딱 맞는 내용이 있다며 공유해 준 이 영상이 바로 위의 영상이다. 지금 이 내용이 나에게 가장 의욕을 주는 것 같다. 영상을 한 번 보고 나니, 굉장히 도움이 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내꺼내/글따기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