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3

아침 걷기 호랑이 석상

오늘은 무작정 걷기보다는 할 일이 있는 계획한 일을 하러 나가는 것도 포함이었다. 이렇게 맞닥뜨리니 둘의 차이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하나는 목표가 생기게 되면 그 길로 최대한 빠르게 효율적인 길을 찾아 달려간다는 것, 다른 하나는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면서 확정 짓지 않은 상태의 길을 걸을 땐 느리게 천천히 가게 된다는 것이다. 후자일 때는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길을 가느라 시간은 더 걸리지만,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더 나은 선택지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전자는 더 나은 선택지의 가능성을 닫았지만, 정했던 목표에 빠르게 갈 수 있다. 나는 후자의 경우에 거의 절어있는 사람이었다고 새삼 느꼈다. 지금은 전자의 경우를 좀 더 연습해보려고 하는 과정에 있다 보니 익숙하진 않지만, 이것의 필요..

나만프/건강 2023.06.06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기.

이번에 제 때 생일 강연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꽂히는 무언가가 없었던 탓이 크다. 다행히 최근 들어 이거다 싶은 순간을 3번째 마주하게 된 내용이 있어서 이것으로 정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퍼뜩 글로 옮긴다.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글로 옮기려고 여기까지 오는 순간에 2가지 작은 일을 처리하느라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일단 주제 자체는 변함이 없으니 적어본다. 말하기과 글쓰기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잘 활용하는 법을 모르는 것일 수 있다. 나도 아직 잘은 몰라도 나는 내가 성장하기 위한 도구로 쓰고 있다는 것은 안다. 내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아쉬움이었다. 이번에는 글로 쓰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만프/성장 2023.06.03

초집중 - 니르 이얄, 줄리 리

https://m.youtube.com/watch?v=xdhAlLwDuMM&feature=share 돌콩님의 초집중 저자 인터뷰 어제도 글로 옮겼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고민이 있었다. 내가 분명 원하는 것임에도, 그것에 시간을 쏟지 않고 있는 점을 발견한 나는 이것이 문제라고 느꼈다. 왜 거기에 시간을 쓰지 않고 자꾸 '딴짓'을 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길, 어쩌면 나는 여전히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두려워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친구에게 이 얘기를 무심코 공유하게 됐다가 딱 맞는 내용이 있다며 공유해 준 이 영상이 바로 위의 영상이다. 지금 이 내용이 나에게 가장 의욕을 주는 것 같다. 영상을 한 번 보고 나니, 굉장히 도움이 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내꺼내/글따기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