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

아침걷기47 비교

어제오늘 약간 극단적으로 잠에 드는 시각이 달랐지만 수면 만족도는 비슷했던 거 같다. 역시 하루 이틀로는 실질적인 효과나 차이를 파악하기는 쉽진 않지만, 이미 있는 취향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훨씬 선호하고 있다. 밤에 늦게까지 깨어있으면 피곤함이 늘어나는 게 강하게 느껴지는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새벽에 깨어있으면 잠을 적어도 6시간 이상 잤다고 가정할 때, 확실히 고요함이 주는 차분함과 추가적으로 느껴지는 여유가 있음을 느꼈다. 조삼모사겠지만, 기분 좋게 시작하면 마무리도 좋게 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뜬금없지만, 활쏘기 할 때가 생각난다. 초시가 들어가면, 몰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는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아침걷기는 전반적으로 약간 ..

꾸준함도 결국 결과다.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을 느끼고 싶은 기대감에 눈이 떠질 것이다. 오늘이 재밌어야 내일도 설렌다. 그게 하루, 이틀 그리고 쭉 쌓이는 게 꾸준함이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루고 싶은 것을 그려보고,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하는 것들은 결국 다 결과를 그리는 것이다. 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거의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반박하기 어렵다. 일단 천재성은 논외로 해보자. 근데 꾸준함도 결국은 결과다. 글쓰기,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계속하고 있었다. 공부는 그렇게 안 되면서 이건 왜 이렇게 계속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봤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었겠지만 결정적인 부분을 보자면 나에게 쉽게 다가오고, 실..

내꺼내/글싸기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