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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걷기60 아침

6시에 일어나고 싶었는데 늦게 자는 바람에 8시에 일어날 수 있었다. 이번에도 포인트를 하나 누적했다. 8시간은 자야지 1주일, 한 달을 컨디션에 문제가 없이 쭉 지속가능한 일상이라는 점을 또 느꼈다. 이런 식으로 포인트가 쌓여서 어느 역치를 넘기게 되면 그것은 나의 뿌리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것은 웬만한 것들로는 뽑히지 않는 내가 '선택'한 나를 만드는 기저가 된다. 이번 아침은 여느 때와 다르게 시작했다. 광복절이었기 때문에 태극기는 현물로 달기는 어려워도 카톡 프로필에 걸고, 만세 삼창을 했다. "대한 독립 만세!" 이렇게 아침을 맞는 것은 나의 개인사를 보면 대단한 일이지만, 세월을 넓혀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의 역사의 흐름을 보자. 이 아침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고, 나는 이것을 누릴 수 있는 것..

운동, 밥, 잠, 마음

나만프에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결국 독립이었다.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이 내가 원하는 나 만들기 프로젝트였던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여전히 한국은 경제적 독립에 허덕이고 있다. 경제적 독립이 곧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나에게 선행되어야 했던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나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것을 비교적 손쉽게 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1. 운동, 2. 밥, 3. 잠, 4. 마음 이 네 가지이다. 내가 생각하는 논리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배가 고파지니까 밥을 먹고 그렇게 에너지를 얻어서 하루를 보낸 다음 만족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서 숙면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은 건강한 힘을 얻게..

나만프/건강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