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3

아침걷기47 비교

어제오늘 약간 극단적으로 잠에 드는 시각이 달랐지만 수면 만족도는 비슷했던 거 같다. 역시 하루 이틀로는 실질적인 효과나 차이를 파악하기는 쉽진 않지만, 이미 있는 취향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훨씬 선호하고 있다. 밤에 늦게까지 깨어있으면 피곤함이 늘어나는 게 강하게 느껴지는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새벽에 깨어있으면 잠을 적어도 6시간 이상 잤다고 가정할 때, 확실히 고요함이 주는 차분함과 추가적으로 느껴지는 여유가 있음을 느꼈다. 조삼모사겠지만, 기분 좋게 시작하면 마무리도 좋게 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뜬금없지만, 활쏘기 할 때가 생각난다. 초시가 들어가면, 몰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는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아침걷기는 전반적으로 약간 ..

장점찾기

필요성을 크게 느껴서 파편을 모았던 것처럼 비슷하게 가벼운 시작으로 특정 주제를 고르게 됐다. 좋은 점을 찾는 것이다. 좋은 점을 찾는 것은 보물을 발견하는 것과 비슷하다. 안 좋은 점들이 더 먼저 눈에 띄고,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런 것에 가려지게 되면 좋은 점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나에게는 좋은 점이라고는 남아있는 게 없는 나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사람이 뭐든지 100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 보면 모두 0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나의 주변에 널린 좋은 점들을 계속 발굴하다 보면 삶의 만족도도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정도는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관점이 발달이 돼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

아침걷기24

아쉽지만 오늘도 7시에 일어났다. 내일은 6시 기상 가능할 것이다. 살짝 늦은 감이 있었긴 하지만 가족을 불러서 같이 나왔다. 오늘은 의도치 않게 말이 길어져서 준비시간이 늦어졌다. 내일은 더 일찍 일어나면 될 일이다. 시간이 짧으니 확실히 매력을 누리기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적어도 30분~45분을 시간을 떼어두고 해야겠다. 짧았더라도 아침걷기가 오늘 나의 하루를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은 충분히 준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니 더욱 좋다. 서로 지지하고 신뢰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지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물을 보고 왔다. 새는 없었던 것 같지만 생각난 김에 같이 셀카를 찍었다. 화제거리가 있다 보니 자연을 즐기는 시간이 줄었긴 하지만 도움이 되는 대화였다. 오늘이 어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