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파악하는 방법으로, 내가 돈을 어디에 쓰고,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보자는 얘기로 마무리를 했었다. 돈이라는 것은 김승호라는 분이 쓴 [돈의 속성]에서 다룬 내용에 꽤 공감을 하는 편이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돈은 누군가가 생산한 가치를 받는 대가로써 줄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다. 어떤 이가 생산한 가치를 이용한다. 내가 특정한 가치를 누리기 위해 대가를 지불한다는 개념이다.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마냥 무한한 것이 아니기에 그만큼 우선순위가 높을 수록 많이 투자할 것이다. 어제도 쓰려면 쓸 수 있었겠지만 조금은 신경 쓸 일들이 많고 시간은 났어도 지치기도 해서 놓쳤다. 오늘도 비슷하긴 하지만 신경 쓸 일의 가짓수가 적으니 쓸 수 있게 됐다. 글을 쓰는 행위는 이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