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잔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한다고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이번에도 역시 정신 차리고 보니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지금은 살짝 위기를 느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기출을 건드려봐야겠다. 뭔가 분명 엊그제 아침걷기 네 번째 글을 썼던 것 같은 느낌인데 벌써 24 번째 글을 지나왔다는 게 새삼 의식이 됐다. 매일 꾸준히 뭔가를 하고 글을 쓰는 것에는 이렇게 쌓여가는 것을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누적이 된 내용들을 쓱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면 패턴이 보여서 나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내가 원하는 미래를 고려해서 행동을 수정하는 데 꽤 큰 원동력을 줄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직접 보고 판단하고 예상해서 행동하는 것에는 힘이 있다. 날이 지나가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