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국궁

상체

가랑비 2021. 7. 19. 10:54

5 순

  가슴을 충분히 떨어뜨려야 깍짓손과 함께 현과 화살이 내 몸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것은 알 것 같다. 물론 어깨가 들리지 않게끔 잡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각 팔에 힘의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줌손에서 하삼지에 힘을 특별히 들이지 않고 쏘는 것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더라. 근데 이번에 다시 들은 줌손 잡는 법에는 시위를 당길 때, 하삼지에 힘이 충분해야 유지가 가능할 만큼 쉽지 않다. 근데 신기하게도 이번에 몇 순 안돼서 멀리 내는 것만 잘 잡았어도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 같다. 가운데를 향해 날아간 살이 꽤 많았다. 아쉽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가슴 떨어뜨리기, 어깨 내리기, 중구미 엎기, 깍지손꾸미(?)로 당기기, 만작 시 양팔의 선이 일치하게 만들기, 살을 아랫입술에 대기, 줌손과 활의 각도를 잘 맞추기, 현과 화살 등을 내 몸에 정착시켜 안정시키기, 살을 과녁의 세로선에 일치시키기, 표 잡기 그리고 마지막에 등을 활짝 펴기(?) 이 내용들을 한 번에 파바박 잡는 거다. 내가 아직 뭔가 빠뜨린 게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얼추 기준을 잡았다고 느끼는 상태에 온 만큼 확고한 기준을 통해 적중하길 바란다. 우연히 또는 감각적으로 쏜 게 맞는 것은 성에 안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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