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잤고, 잘 일어났다. 이제 잠을 7~8시간을 잘 채워서 잤다면, 피곤함은 무시할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 활동을 하고 밤에 다시 푹 잠에 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사소한 것들 또한 어떤 점에서는 발견이다. 인생을 모험으로 여기고 있는 나의 관점에선 사실 모든 것이 발견이다. 재밌는 것은 그것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발견한 것에 있다. 간혹 처음이 아니면, 최고가 아니면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관점이 있는데, 나는 이러한 관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는 찾았지만, 심할 땐 싫어하기도 한다. 이것으로 인해 내 인생이 피해를 입었다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제는 그다지 별생각 없긴 하다. 이 발견의 재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