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2

아침걷기107 환경

3일 정도를 다른 곳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하던 루틴을 다 하지 못했다. 또 아침에 바삐 활동을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유를 갖지 못한 채 하루들이 지나갔다. 루틴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 역체감하는 경험이었다. 오늘 쉬는 날로 갖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의 주변 환경 그리고 연결의 강도 등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더 고려해볼 때가 된 것 같다. 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속이 안 좋은 날이 많다. 컨디션에 무시하기 어려운 지장을 주는 상태가 되기 전에 회복 기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간간히 늦게 자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도 다음 날 하루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는 듯 하다. 어찌됐든 일어나서 할 일을 한 뒤 잠시 잊었던 아침걷기를 했다. 수많은 생각들이 스쳤다...

아침걷기43 불만

너무 빡센 일정들을 보내서 그런가 어제 탈이 난 것 같은 상황이 생겼다. 아찔했고, 휴식을 취한다고 하면서 계속 체력적으로 무리를 하게 됐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게 많은 것을 감당하려면 체력부터 길러야 한다. 체력을 기르면서 동시에 정신력도 길러야 한다. 이제는 이 모든 작업들이 이해되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 내 몸은 그래도 나랑 잘 소통할 수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엔 허약 체질인 것 같아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초등학생 때만 해도 통통했더라. 달리 활동을 안하니 허약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수영을 꾸준히 해서 체력이 아주 많이 늘었다. 그래도 내가 무리하면 바로바로 신호를 주고, 나는 그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