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2

아침걷기59 발견

이번에도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잤고, 잘 일어났다. 이제 잠을 7~8시간을 잘 채워서 잤다면, 피곤함은 무시할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 활동을 하고 밤에 다시 푹 잠에 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사소한 것들 또한 어떤 점에서는 발견이다. 인생을 모험으로 여기고 있는 나의 관점에선 사실 모든 것이 발견이다. 재밌는 것은 그것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발견한 것에 있다. 간혹 처음이 아니면, 최고가 아니면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관점이 있는데, 나는 이러한 관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는 찾았지만, 심할 땐 싫어하기도 한다. 이것으로 인해 내 인생이 피해를 입었다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제는 그다지 별생각 없긴 하다. 이 발견의 재미는..

아침 걷기4

아침 걷기를 4번째 했다. 3번을 넘기면 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봐도 무방하다. 첫 시도는 매우 가볍게 하는 게 생산성을 높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아침 걷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현재 나에게 많은 것이 있다. 그만큼 가성비 좋은 행동이라는 셈이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꽤나 몸이 찌뿌둥해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수업을 가야하는 시간까지 여유 있게 알람을 설정해놓고 잤기 때문에 더 누워있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것이 나의 계획의 쿠션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대치로 누워있다가 아침 걷기를 못 하기 직전까지 누워있다가 이젠 진짜 일어나야하는 시점에 일어났다. 그래서 이번엔 호랑이 석상만 구경했다. 오늘 세 번째 보는 건데, 이를 보니 오른쪽 아래 송곳니가 부러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