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2

아침걷기59 발견

이번에도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잤고, 잘 일어났다. 이제 잠을 7~8시간을 잘 채워서 잤다면, 피곤함은 무시할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 활동을 하고 밤에 다시 푹 잠에 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사소한 것들 또한 어떤 점에서는 발견이다. 인생을 모험으로 여기고 있는 나의 관점에선 사실 모든 것이 발견이다. 재밌는 것은 그것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발견한 것에 있다. 간혹 처음이 아니면, 최고가 아니면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관점이 있는데, 나는 이러한 관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는 찾았지만, 심할 땐 싫어하기도 한다. 이것으로 인해 내 인생이 피해를 입었다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제는 그다지 별생각 없긴 하다. 이 발견의 재미는..

아침걷기23

가족이랑 함께 아침걷기를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다니 기분이 정말 좋다.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가 정말 소중하다. 같이 일어나서 같이 아침걷기를 하니 아주 든든하다. 희망하는 일어나는 시간은 6시였는데 7시에 일어났다. 오늘도 일정이나 시간들을 앞당겨봐야겠다. 생각할 새도 없이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복잡해지면 몸은 굳어지기 마련이다. 종종 단순하게 생각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 짧게 다녀오자고 말해서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왔는데 물만 보고 오자고 했다. 아주 딱 맞게 시간을 잘 맞췄던 것 같다. 오늘 유독 나무들, 풀들이 눈에 띄었다. 새삼스럽게 이 것들이 모두 생물이라는 게 신기했다. 무궁화가 피었는데, 참 예쁘구나 싶었다.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