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2

아침걷기73 늦잠

쉬는 동안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을 지속적으로 했었다. 알람을 맞추지 않는 잠이다. 몇시에 잤든 8시간 수면시간을 채웠다면 대체로 꽤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이제는 일어나야하는 시각이 이미 빠듯하게 앞당겨져있다. 이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데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왠지 컨디션이 괜찮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다보니 늦게 자게 됐는데 의도치 않게 알람을 맞추지 않은 상태로 잠든 것과 비슷했다. 잠은 잘 잤지만 예상했던 일정에서는 어긋난 것이다. 늦잠이 8시간을 채웠는데도 더 자는 거라면 그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대신 8시간 채우지 못해 늦잠을 자는 것은 꽤 행복한 일인 것을 새삼 느낀다. 어제는 예상했던 일정대로라면 ..

컨디션과 집중력

컨디션도 컨트롤의 대상이다. 수요일에 급격하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기준을 찾았던 것도 큰 영향이 있었겠지만 신체가 감각적으로 자리를 잡아서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내 몸이 어느 정도 활동을 하면 어느 정도 휴식이 있어야 완전한 회복이 되는지 알지 못한다. 평일에 매일 아침 출석하고 가능하면 3 순씩 쏘는 것을 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날 때 계속 피로감을 느꼈고, 힘들었던 건 분명하다. 출석을 1차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키고자 일어나서 나갔다. 대신 체력 조절이 필요해 보여서 자전거로만 갔던 길을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다. 그런데도 부족했는지 목, 금에는 다시 1중도 어렵게 됐다. 그렇게 주말을 맞이해 운동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있다. 한 발, 한 발 쏘면서 계속 잡아 왔던 기준을 되짚으면..

스포츠/국궁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