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는 아니다. 하지만 관심이 많아 지식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을 해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심리학과 철학은 삶에 유용한 정보가 많다. 추상적임에도 실체가 있다. 특히 하나의 도구로써 어떤 개념을 제시하여 그 개념을 안경 삼아 보면 해석이 되는 것들이 생긴다. 이전에는 미지의 것이었다면 그럴듯한 설명이 되는 것들이 많아진다. 확실히 수학만큼 딱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넓게 보면 현재까지 존재하는 인간의 학문의 한계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껏 나를 사로잡았던 질문 하나,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니 관심이 쏠린 것들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심리학과 철학에 맞닿아있었던 것 같다.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마치 친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