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관리 2

아침걷기22

상반기 내내 수영은 최대한 가보려고 시간을 빼놓고 생각해서 출석을 확보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그만큼 수영 가는 시간이 소중했던 것 같다. 오늘은 아침걷기가 비슷한 느낌이 든 순간이다. 수업을 들으러 가야해서 늦어도 몇 시에는 출발해야겠다 하는 시간대가 있는데, 그 시간 전에 최소 30분을 더 확보를 해서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지 않았던 편이라 가능한 것도 있겠지만 그런 나조차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와 달리 아침에 내가 좋아서 찾아서 하게 되는 일이 있으면 눈이 자연스레 생각했던 시간에 떠지게 되는 경험을 한다. 이 경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꼭 느껴봤으면 할 만큼 좋은 기분을 준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알람을 맞춰 놓을텐데, 그 시간 전에 ..

아침걷기5

오늘도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았다. 원했던 일어나는 시간은 8시 30분~9시 30분이었는데, 10시 좀 넘어서 일어날 수 있었다. 근력 운동 탓에 몸이 회복이 더 필요한 상태인 것일 수도 있다. 요 며칠 약간의 고양된 컨디션으로 집중력이 높아진 채로 한 이틀 살아서 그런지 머리와 눈이 피로감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30분 단위 알림으로 좀 더 잔다기보단, 좀 더 누워서 쉬자는 느낌으로 시간을 살짝 확인하면서 쉬었다. 이렇게 하는 게 다행히 나에게 어떤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는 않고 내 시간 관리하는 느낌으로 보고 잘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왜냐면 아침에 일찍은 못 일어나도 너무 늦게 일어나는 것보단 시간 체크하면서 더 쉬다가 괜찮아질 때쯤 일어나는 게 나에게 덜 스트레스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