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푹 쉬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너무 몸을 혹사한 감이 있는 것 같아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일정을 취소했다. 일정을 취소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나와 요새 계속 함께 했던 가족이 발목을 가볍지 않게 다치는 바람에 입원 얘기가 오갈 정도였던 상황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족이 병원을 들르고 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하루를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계속 생각하고 있던 교육과 관련된 내용들을 지속하기도 하면서 오늘을 채워나가고 있다. 어젯밤에도 사실 집에 도착했을 때 데리러 갈까 했지만 타이밍을 미처 맞추지 못하게 돼서 집에 혼자 들어오게 두게 돼버렸다. 미안한 마음이 있었기도 하고, 나 또한 당황스러웠지만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게 하려고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 일단은 잠에 들었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