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바삐 움직였다. 해야할 일이 있었고, 아직은 익숙한 작업이 아닌 것들이 좀 있다보니 여유 시간을 많이 두고, 빠릿하게 움직이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그 와중에 그래도 몇 번 해봤다고 여유가 조금 생겨서 주변을 좀 챙기면서 집을 나왔다. 별 생각 없이 했던 행동이었는데, 좋은 피드백이 돌아오니 매우 기분이 좋다. 기대는 낮았던 것이 큰 기쁨을 주게 되면 자극이 더 큰 느낌이다. 오늘은 익숙하지 않은 인물과 소통해야하는 상황이 여럿 있었다. 계획이나 인식 범위에 없었던 인물들과 상황이 몇몇 있었다. 그럼에도 큰 부담 없이 마무리를 짓고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됐다. 오늘 있었던 모든 일들이 내가 기대하는 범위 내에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