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국궁

비정비팔

가랑비 2021. 7. 16. 17:20

일기장을 공개적으로 적는 수준일 뿐이지만, 한 명이라도 독자가 있으면 써 보려고 한다. 미래의 내가 그 한 명일 거 같아서 일단 쓴다.

 

정이 아니다.

  역시 아직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한 번 더 알았다. 좌궁이라 오른발을 내밀고 서있는다. 그 오른발을 정면을 보게 서는 게 낫다고 생각해왔다. 최근 평일마다 잠깐이라도 연습을 하려고 꾸준히 하고 있다. 2주 차쯤 된 시점에서 오른 무릎이 살짝 비틀리는 느낌을 받았다. 마침 그 전 날에 국궁 사법에 관해 검색해보던 중에 관련 게시물을 접했다. 과녁을 향해 정자가 아니라 과녁의 왼쪽 모서리 편을 향한다는 느낌이다. 이런 방식으로 안 쪽으로 살짝 비스듬하게 디딘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것을 시도해봤다.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비틀림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시도한 것이었고, 이전에 비해 비틀림이 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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