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프/아침걷기

아침걷기33 휴식

가랑비 2023. 7. 7. 22:03

  피곤한 것에 비해 늦게 자게 됐다. 이게 좀 걱정이긴 했어서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도 누워서 쉬었다. 컨디션은 평소와 비슷하게 피로감은 있지만 몸과 정신은 타격이 없는 듯 했다. 그런데 오늘 1시간 내리를 수업을 듣지 못할 정도로 수업 끝날 때까지 두통이 지속됐다.

 

  실상 하루를 보낸 것에 차이는 공부를 하지 않고 비는 시간에 쉬어 준 것뿐인 느낌이라 만족스럽게 쉰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더 차단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 수록 컨디션이 회복되는 듯 했지만 이렇게 오래 두통이 지속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해온 작업이 일단 눈에 피로를 누적시킨 모양이다. 눈을 짬짬이 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눈 때문이라도 30분 단위로 일과 체크하는 것을 더 해봐야겠다. 체크할 때 눈으로 하지 말고 눈을 감고 생각으로 해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휴식을 위해 글을 짧게 줄인다. 역시 건강이라는 것은 평상시 잘 챙겨줘야한다. 이미 늦은 뒤엔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이 너무 타격이 클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좌절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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